하루 종일 쌓인 피로를 풀고 몸을 가볍게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은 스트레칭입니다. 짧은 시간 투자만으로도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피로 회복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하루 15분이면 충분한 효과적인 스트레칭 방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1. 목과 어깨를 풀어주는 상체 스트레칭
오랜 시간 앉아 있거나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면 목과 어깨가 뻣뻣해지고 피로가 쌓이기 쉽습니다. 양손을 깍지 껴서 머리 뒤쪽을 감싼 후, 턱을 가슴 쪽으로 당겨 목 뒤 근육을 이완시키는 스트레칭을 해보세요. 또한 한쪽 팔을 반대쪽으로 넘긴 뒤 다른 손으로 부드럽게 당겨 어깨 근육을 풀어주면 긴장된 근육이 완화되면서 상체가 한결 가벼워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허리와 등 근육을 이완하는 스트레칭
오랜 시간 앉아 있다 보면 허리와 등 근육이 뻐근해질 수 있습니다. **양손과 무릎을 바닥에 댄 후, 등을 둥글게 말았다가 천천히 펴는 '캣 카우 스트레칭'**을 하면 허리와 척추 주변 근육이 부드럽게 풀어집니다. 또한 양손을 앞으로 길게 뻗은 채 엎드려 몸을 늘리는 '차일드 포즈' 스트레칭을 하면 등이 시원하게 이완되면서 피로 회복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3. 하체 순환을 돕는 다리 스트레칭
다리는 하루 종일 체중을 지탱하는 부위이기 때문에 쉽게 피로해질 수 있습니다. 한쪽 다리를 앞으로 뻗고 발끝을 몸 쪽으로 당겨 종아리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하면 다리 부종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벽에 다리를 기대고 누운 상태에서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다리 올리기 스트레칭'을 하면 종일 쌓인 다리의 피로를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습니다.
4. 전신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마무리 스트레칭
스트레칭의 마지막 단계에서는 전신을 부드럽게 이완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손을 머리 위로 올려 기지개를 켜듯 몸을 길게 늘리는 동작을 하면 근육의 긴장이 풀리고 몸이 한층 가벼워집니다. 또한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가슴 쪽으로 끌어안고 몸을 좌우로 흔들어 주면 허리와 골반 주변의 피로까지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습니다.
매일 15분만 투자해도 몸을 유연하게 만들고 피로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상체, 허리, 다리, 전신을 차례로 풀어주는 간단한 스트레칭을 꾸준히 실천하면 몸이 훨씬 가벼워질거에요.